단풍
가을철 잎이 떨어지기 전에 엽록소가 파괴되어 엽록소에 의해 가려졌던 색소들이 나타나거나,
잎이 시들면서 잎 속의 물질들이 다른 색소로 바뀌면서 생기는 현상이다.
남아메리카 남부의 일부지역과 동아시아·유럽 남서부·북아메리카 동북부지방에서 나타난다.
우리나라는 9월 하순 설악산·오대산에서 시작하여 11월 상순 남해안 지방의 두륜산·한라산까지 단풍이 든다.
잎이 붉게 물드는 단풍은 잎 속에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.
종류로는 단풍나무·산벚나무·화살나무·옻나무 등이 있다. 노랗게 물드는 단풍은 잎 속에 카로티노이드라는 색소가 많아지기 때문이다.
종류로는 은행나무·고로쇠나무·느릅나무·포플러 등이 있다.
잎이 갈색으로 물드는 것은 타닌이 많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며, 종류로는 느티나무·칠엽수 등이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