물봉선(Impatiens textori)
분류 : 속씨식물 > 쌍떡잎식물강 > 측막태좌목 > 봉선화과 > 봉선화속
크기 : 약 50cm ~ 1m
학명 : Impatiens textori var. textori
원산지 : 아시아 (일본,대한민국,중국)
서식지 : 산이나 들의 습지
꽃말 :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
* 봉선화과에 속하는 1년생초.
물봉숭아라고도 함.
줄기는 곧추서며 60㎝까지 자란다. 잎은 넓은 피침형으로 어긋나는데, 잎끝과 잎밑이 뾰족하며 잎가장자리에는 뾰족한 톱니들이 있다.
홍자색의 꽃이 8~9월에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피는데, 꽃대가 밑을 향해 숙여 있어 꽃이 공중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것처럼 보인다.
꽃은 3장의 꽃잎으로 이루어졌으며, 꽃의 뒤에는 꼬리처럼 생긴 거가 있고 이 속에 꿀샘이 들어 있다.
수술은 5개이나 꽃밥은 서로 붙어 있고, 암술은 꽃밥 밑에 숨어 있다가 꽃밥이 떨어지면 밖으로 나온다.
열매는 삭과로, 다 익으면 5조각으로 나뉘면서 그 속에 들어 있던 씨들이 멀리 퍼진다.
보통 산골짜기 냇가의 습지에서 자라는데, 봄에 어린순을 캐서 나물로 먹기도 한다.
물봉선과 비슷하나 노란색 꽃이 피는 노랑물봉선화도 산골짜기 냇가에서 많이 자라며, 봉선화는 뜰에 널리 심고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