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곤충 · 동물

경안천에서 짜릿한 순간 !

 

 

오늘은 경안천으로 간다.


철새가 많다는데 어떻게 생겼는지 ~~

 

 

 

 

 

 

뭐야 ~ !!  뭐~


한시간쯤 있었을까.


넉 놓고 있는데 갑자기 ~


안돼 !! ~


허둥대고 맞추는데 ~


거의 다 왔다 ~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다행이다 ~


바로 잡을수 있어서 ~


뚜루룩 ! 뚜루룩 !  ~~


연사로 눌러 댄다.


신나네.....ㅎ


뚜루루----룩 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내 모습을 발견하고 ~


옆으로 선회하는 철새들....


얄미운 넘들 ~~~~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계속 눌러댄다.


바쁘다 바빠 ~


렌즈 화각도 맞춰야 하고 ~


새에 핀도 맞추어야 하고 ~~


에고 !! 에고~ 고 !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이제 조금 멀어지고 ~


짧은 순간이지만 ~


조금은 여유롭게 화인더를 처다보며 ~


피사체와 공간을 확인해 본다 ~~~


우 ~~~~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이제 유유자적 활공하는 철새들 ....


불과 1분 ~  !


눈앞에서 나타나 ~


스쳐 지나가는 순간을 ~


처음으로 경험하며 ~


허둥댔지만 ~~~


짜릿한 순간이였다....

 


꽃, 풍경 사진과 달리 ~


엄청난 순발력을 필요로 하는 것인지 몰랐다 ~

 

"..................."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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