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
야생화

한라새둥지란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한라새둥지란


한라새둥지란은 제주도와 전라남도에서 나는 다년생 부생식물이다.

생육환경은 주변습도가 매우 높고 부엽질이 풍부하며 경사지나 돌이 많은 물 빠짐이 좋은 곳에서 자란다.

키는 6~9㎝이고, 칼집 모양으로 생긴 잎이 3~4장 어긋나고 줄기는 투명한 상아색으로 둥글며 표면이 매끄럽고 털이 없으며

강한 햇볕을 보거나 마르면 검은 갈색으로 변한다. 뿌리는 뿌리줄기가 짧고 뿌리 끝은 통통하게 위로 향한다. 


꽃은 긴 꽃대에 꽃자루가 있는 여러 개의 꽃이 어긋나게 붙어서 밑에서부터 피기 시작하여 끝까지 피며,

입술꽃잎은 끝이 2갈래로 갈라지며 진한 미색이다. 포는 3개의 각 모양으로 뾰족하고 씨방은 표면이 갈색을 띠며 달걀형이다.

7~8월경에 꽃송이마다 종자가 달려 맺히며 작고 미세한 씨가 많이 들어 있다.


이 품종은 제주도에서 고(故) 이영노 박사가 발견하여 국명을 정하였다.

원래 한라산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어 이름을 붙였지만 최근에는 전라남도의 모처에서 자생지가 발견되었다.

그런데 이런 소문이 삽시간에 퍼져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, 지금은 그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.

또한 사람들이 다니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보호가 요구되는 품종이다.







  

'야생화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첫사랑 앵초  (0) 2016.05.15
노랑무늬붓꽃  (0) 2016.05.14
현호색  (0) 2016.05.11
각시붓꽃  (0) 2016.05.10
애기풀   (0) 2016.05.09
Recent Posts
Popular Posts
Tags
더보기
Recent Comments